🎯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과 '세부능력 및 특이사항'(세특) 완전 정리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6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며, 하반기 모의평가 시행 시기를 기존 9월에서 8월로 앞당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개편안과 함께 국어, 수학, 사회·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과목을 응시하는 '통합형 수능'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오늘은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2028년 대입개편' 핵심 요약과 변화 분석, 그리고 향후 준비 전략까지 아내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바로가기 1. 2028 대입제도 개편 핵심 요약 2. 기존 제도와 무엇이 달라졌나? 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준비 방향 4.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준비

1. 2028 대입제도 개편 핵심 요약

① 통합형 수능 도입

• 국어, 수학, 영어는 선택 없이 모두 공통 과목으로 응시합니다.
• 사회·과학탐구도 통합되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을 봅니다.
•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없애고 융합적 사고력 평가를 강화합니다.

2028 수능 개편안 요약 (출처: 교육부 10.10 보도자료)

② 내신 평가 5등급제로 개편

• 기존 9등급 상대평가 →  절대평가(A~E등급)를 진행하면서 상대평가 등급(1~5등급)도
  함께 기재됩니다. 
• 1등급: 상위 10%, 2등급: 누적 34%, 3등급: 누적 66%, 4등급: 누적 90%, 5등급: 하위 10%
• 공정성과 변별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목적입니다.

③ 심화수학 과목 수능에서 제외

• 미적분Ⅱ, 기하 등 심화수학 과목은 수능 과목에서 제외됩니다.
• 사교육 부담 경감 및 수학 과목 간 형평성 확보가 이유입니다.

④ 교사 평가 역량 강화

• 논·서술형 평가 강화 및 교사 연수 지원으로 내신 평가의 신뢰도 향상.
•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됩니다.

2. 기존 제도와 무엇이 달라졌나?

항목	기존 제도	2028 개편안
수능 과목	선택과목 존재	공통 과목으로 통일
내신 평가	9등급 상대평가	5등급 상대 + 절대평가 병기
심화수학	미적분Ⅱ·기하 선택 가능	수능에서 제외
평가 방식	객관식 중심	논·서술형 강화, 교사 연수 확대

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준비 방향

✅ 공통 과목 중심의 학습 전략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공통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공통과학 과목의 경우, 수학처럼 기초 지식이 부족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에서부터 과학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지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통합과학 과목에 대한 심화 학습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통사회는 사회 전반에 대한 넓은 이해와 사고력, 표현력을 평가하는 과목입니다. 단순 암기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하며, 시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공통사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 내신의 중요성 상승

  2025학년도부터 내신 평가 체계가 기존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변경되며,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5등급)가 병기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될 수 있으나, 대학들은 학생의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학교생활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학생부의 정성적 기록 요소를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평소 수업 태도와 수행평가에 성실히 임하고, 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사의 평가에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교육 의존도 낮추기

  심화수학 과목인 '미적분Ⅱ'와 '기하'가 수능 출제 과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수학에 대한 학습 부담이 줄어들고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와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키우기

  통합형 수능 도입으로 인해 융합적 사고력(과목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창의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는 수능 체제에서는 단순한 문제 풀이 능력보다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폭넓은 지식에서 나오는 융합적 사고력이 요구됩니다.

  학생들은 독서, 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준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과목별 담당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관찰한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학생기록부에 500자 이내로 기록하는 항목입니다. 대학들은 세특을 통해 학생의 학업 역량과 진로 잠재력을 파악하며, 특히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된 2028년 상황에서는 세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합니다.

🔹 세특 작성을 위한 학생의 준비 방법

• 수업 참여도 향상: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토론에 참여하여 교사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 수행평가 성실히 임하기: 수행평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결과물을 통해 자신의 학습 역량을 보여줍니다.

• 자기주도 학습 활동 기록: 수업 외에도 관련 도서를 읽거나 소규모 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교사에게 자신의 학습 열량과 열정을 알립니다.

• 교사와의 소통 강화: 자신의 학습 목표와 진로에 대해 교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세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학생은 세특에 자신의 학업 태도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으며, 이는 대입 전형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은 단순히 시험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 철학의 전환을 뜻합니다. 더 이상 5지 선다형 문제를 읽고 정답만 잘 찾는 학생이 아닌,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며 해결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은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배우는 ‘성장하는 학습자’가 되어야 합니다.
  학부모님은 아이가 당장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학습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아이의 노력을 지켜보며 응원해 주셔야 합니다.